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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5 14:28
[블루투데이] “북한여행 절대 가지 마세요” 블루유니온, 디트로이트서 ‘나라사랑 안보 콘서트’
 글쓴이 : 블루유니온
조회 : 542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84 [63]

디트로이트 미시간 한인문화회관에서 31일(현지시각) 오후 7시 재외교민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안보콜 ‘북한 여행은 악마의 유혹’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최하고 디트로이트 한인회 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날은 제36대 디트로이트 한인회장 선거와 2016년 정기총회가 열린 날이었다.

이날 정기총회 후반부에는 권유미 대표가 북한생활과 탈북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김수진 작가의 저서를 한인회에 증정했다. 권 대표는 “본 저서를 통해 많은 해외동포 분들이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유미 대표는 타지에서 민원영사서비스 등 애국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제작한 태극기 현판을 디트로이트 한인회에 기증했다.

한인회 사무총장은 이날 안보강연회 개회사에서 “먼 고국 땅에서 시카고와 미네소타에 이어 긴 일정 끝에 디트로이트를 찾아주신 강연 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는 ‘북한여행은 악마의 유혹’을 주제로 미주 한인들의 북한여행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북한여행을 알선하거나 중개하는 자에 대한 제보를 받는 ‘NKBLU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유미 대표는 최근 북한과 친밀하게 협력하는 사람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이른바 ‘북부조국 방문프로그램’이라는 공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자 및 해외 교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여행이나 사업 등을 알선하는 행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권 대표는 “북한은 협력자 등을 통해 ‘종교적 협력’이나 ‘인도적 차원’, ‘통일운동’ 등으로 위장하며 ‘우리민족’, ‘한민족’ 등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한 ‘기민 유인공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대남적화혁명’의 일환으로 해외를 ‘조선혁명의 제3전선(戰線)’으로 간주하고, 전 조선혁명 달성을 위한 ‘3대혁명 역량강화 노선’ 중 세 번째인 국제혁명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해외 교포공작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은 해외교포들을 대남적화전략을 위해 ▲대남 우회침투기지화 ▲대(對) 남한정보 수집 및 역(逆) 정보 양산통로화 ▲해외교포의 종북의식화와 조직화 ▲대남혁명의 선봉대화(化) ▲해외교포와 현지국가의 인전대(引轉帶, 연계벨트)화 등 이른바 해외 영향공작의 수단으로 역할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북한은 이러한 공작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미국에 있는 해외종북세력 중 핵심세력들은 UN 북한대표부(공작원)과 연계되어 지원역량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권 대표는 “북한은 재미교포들에 대한 친북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북 초청사업을 유력한 방법으로 이용하면서 1998년부터 방북신청 창구를 재미동포전국연합회(동포연합)으로 일원화 했다”면서 “2년전 부터는 ‘민족통신’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는데, 이들이 북한 여행자 1명을 수속 대행할 경우 북한으로부터 1인당 약 200달러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공작은 여행자로부터 받는 수입과 북한에 우호적인 인사포섭이라는 ‘양면작전’을 통해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북한 여행자의 경우 알선자의 역량에 따라 여행경비 등이 달라지는데 경비는 보통 7박 8일 체류할 경우 미화 5,000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이러한 수익금은 공작에 참여한 자들끼리 수수료 등을 통해 재분배된다”고 말했다.

권유미 대표는 “초기 여행자들은 통일전선부 산하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며 “여행자가 활용도가 종교나 언론인, 통일운동가, 남남 균열과 체제홍보 등 전략적 활용가치가 높을 경우 ‘대외문화연락부’(공작부서)에서 추가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특히 이들을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규정한 뒤 “교민들이 이들의 실체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대사관과 영사관 등은 이들의 실체를 교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동포들 중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사람들은 당사자가 다수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직업군(종교인, 언론인 등)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994년부터 2014년 사이에 북한에 구금됐던 미국인은 관광객과 기독교 선교사, 기자 등 15명에 달한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전 현직 고위 관리들이 평양을 방문한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면서 북한 여행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부분 ‘공화국 존엄 모독’ 등의 이유”라며 “결론적으로 이 사유는 북한 당국이 여행객을 현실적 이용 가치에 따라 언제든지 구금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권유미 대표가 밝힌 북한 여행 권유 유형은 ▲북한에 있는 친지 상봉 및 소재확인 등 가족 만남을 미끼로 접근 ▲‘종교적 협력’또는 ‘인도적 사업’ 등 빌미 ▲무역 및 사업(미술품거래 등) 중개 권유 ▲학술연구, 조사협력 등 이유로 방북 권유 ▲북한에 대한 호기심 발생 등을 유도 등이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권 대표는 “가족소재 파악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방북할 때에는 사전에 대한민국 정부 및 영사관 등에 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황을 인지한 후 결정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신변안전은 보장되지 않는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북한정보센터와 권유미 대표가 운영하는 ‘블루투데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NKBLUE'(www.nkblue.com)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권 대표는 “기타 북한여행 및 북한과의 협력 제안이나 권유를 받은 경우 제3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영사관이나 NK BLUE(북한정보제보·신고센터)에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의 인지연 대표는 북한인권법 통과배경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나아가 북한인권법은 김정은을 겨냥하여 현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고 통일을 앞당기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탈북 예능인 강나라 씨는 이른바 ‘장마당세대’로 지난 2014년 12월 탈북했다. 10대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북한인권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 씨는 탈북을 하게 된 동기로 “북한은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된 곳이라면서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처절하고 고단했지만 탈북을 하여 좋은 점으로 ‘진실을 알게 된 점’을 거론했다.

이날 저녁에는 50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나라사랑 안보 콘서트를 찾았다. 한인회 사무총장은 “재외동포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먼 고국 땅에서 이곳까지 찾아주신 데에 감사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재외동포들이 진솔한 얘기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장마당 세대 강나라양을 만나게 되어 북한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북한의 실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교적 북한 방문에 대한 거부감이나 경각심이 부족한 한인 사회에서 북한 여행은 김정은 독재 체제의 자금줄이자 개인으로서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시각으로 31일(월) 오후 6시부터는 University of Michigan(미시간대학)에서 나라사랑 안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미시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행사시간의 상당 부분이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